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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러피언투어 연습라운드 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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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유라시아컵 때 반바지 차림으로 연습라운드를 돌고 있는 유럽팀 선수들. <사진=유러피언투어>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결정일까? 유러피언투어가 연습라운드 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할 전망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20일(한국시간) "유러피언투어 선수위원회가 21일 아부다비에서 미팅을 갖고 연습라운드 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러피언투어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선수들의 편의성 때문이다. 무더위 속에서 긴 바지를 착용한 채 플레이하는 것 보다는 반바지를 입는 것이 덜 소모적이란 입장이다.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어니 엘스(남아공)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 유러피언투어 선수들은 이날 반바지 차림으로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연습라운드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지난 주 유라시아컵 때도 소렌 켈슨을 제외한 유럽팀 선수 전원은 반바지를 입고 연습라운드를 돌았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할 정도의 찜통 더위였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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