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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스-매킬로이-파울러 아부다비서 새해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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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로리 매킬로이와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왼쪽부터). <출처=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가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에서 새해 첫 맞대결에 나선다.

대회 조직위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 40분 대회코스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의 1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3위인 매킬로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2016시즌에 돌입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8번 출전해 준우승을 4번이나 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세계랭킹 1위인 스피스는 이 대회가 생애 첫 유러피언투어 경기다. 아부다비에서 경기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2주전 하와이에서 치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나흘 합게 30언더파로 우승했을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매킬로이와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주 유라시아컵에 출전했던 안병훈(25 CJ)은 파블로 라라자발(이탈리아), 크리스 우드(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묶였다.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작년 5월 BMW PGA챔피언십 우승후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안병훈의 현재 세계랭킹은 29위다. 정연진(26)은 라파엘 자클랭(프랑스), 데이비드 하웰(잉글랜드)과 첫 조로 출발한다.

한편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마틴 카이머(독일)은 작년 우승자인 게리 스탈(프랑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1,2라운드를 치른다. 스탈은 작년 이 대회에서 카이머와 매킬로이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뒀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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