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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 리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공동 3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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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이진명)가 2016년 첫 경기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대니 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7타로 브렌트 스네데커, J.B 홈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대니 리는 8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지난 해 우승자 패트릭 리드(미국)를 2타차로 추격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로 새해 첫 라운드를 마쳤다. 리드와 같은 조로 경기한 스피스는 17번홀까지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리드가 18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스피스는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세계랭킹 2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데이는 작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이후 3개월 여만에 경기에 출전해 아직 시동이 덜 걸린 모습이었다. 데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피스의 성적에 관계없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게 된다.

한편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3오버파 76타로 부진해 31위를 기록하늗데 그쳤다. 손목부상이 있는 짐 퓨릭(미국)은 기권했다.[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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