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축구
에당 아자르(첼시)
포지션: 미드필더
결장사유: 사타구니 부상
결장기간: 약 2주

아홉수도 아닌데 참 안 풀리는 시즌이다.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되었다. 아자르는 지난 3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15분만에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며 페드로와 교체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아자르였지만 이번 시즌은 지독한 부진에 빠져있다.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도 아자르가 빠진 이후 첼시는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3-0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아자르가 2주 후에 돌아온 뒤에도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전 자리도 위태로울 수 있다.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포지션: 공격수
결장사유: 사타구니 부상
결장기간: 약 2주

요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는 사타구니 보호령이라도 내려야 할 판이다. 에당 아자르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기에 앞서 제이미 바디 역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바디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간단한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큰 수술이기 때문에 복귀까지 2주밖에 걸리지 않지만 스쿼드가 상대적으로 얕은 레스터시티에게는 타격이 크다. 게다가 바디는 현재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초특급 공격수다. 오카자키 신지가 있지만 바디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승승장구하던 레스터시티에게 분명히 최대 위기다.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포지션: 포워드
결장사유: 오른쪽 어깨 부상
결장기간: 미정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신년휴업’ 중이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31일(한국시간) 보스턴 전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유는 오른쪽 어깨 통증. 브라이언트는 2014-15시즌 오른쪽 어깨 회전근 부상으로 35경기 만에 시즌 아웃 된 바 있다. 부상경력이 있는 부위이기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구단은 브라이언트의 정확한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팀은 브라이언트의 공백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은 모양새. 브라이언트가 없는 동안 2승 1패를 거뒀고,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드마레 캐럴.

드마레 캐럴(토론토 랩터스)
포지션: 스몰포워드
결장사유: 관절경 수술
결장기간: 시즌아웃

토론토 랩터스의 전력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드마레 캐럴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캐럴은 7일(이하 한국시간)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캐럴은 당분간 출장이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 12월 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를 소화한 이후 내리 9경기에서 결장한 캐럴은 이후 27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했지만 끝내 수술을 받게 됐다.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평균 32분 동안 11.7점 4.8리바운드 1어시스트 1.7스틸을 올린 캐럴이 빠지게 되면서 토론토는 스몰포워드 자리에 큰 공백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우승에 대한 이점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현재까지 21승 15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순위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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