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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58%, “동부, KT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이 5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원주동부-부산KT전에서 동부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5일(화) 오후 7시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동부-부산KT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8.64%가 홈팀 동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27.04%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4.29%는 부산KT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동부의 리드가 53.10%로 최다 집계됐고, 5점 이내 접전(27.91%)과 원정팀 부산KT의 우세(18.9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동부 35점대-KT 34점 이하, 동부 리드가 14.33%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동부 80점대-KT 70점대, 동부 승리 예상이 14.6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동부는 12월 한달 간 6연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새해 들어 2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높이로 승부하는 이른바 동부산성의 두 버팀목 윤호영과 김주성의 부상이 팀 전력에 큰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일 리그 9위 LG에게도 77-82로 패하며 KGC와 공동 4위에 머물렀다.

KT 또한 2016년 새해에 펼쳐진 두 번의 경기에서 LG와 KCC를 상대로 모두 패하며 서울SK에 공동 7위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KT는 6위 삼성과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양팀의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동부가 3승 1패로 우세하지만, 동부의 주축선수 두 명이 부상으로 KT전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KT가 총력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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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5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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