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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모비스, kt 6강 못간다고 전해라 - 25일 KBL 전망
모비스, kt 6강 못간다고 전해라
1경기 : 울산모비스(홈) - 부산kt(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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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의 기본 조건은 약팀을 예외 없이 잡아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모비스는 왕좌에 앉아 있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여지없이 승리를 챙기기 때문이다. 모비스는 매 경기 더 나은 기량을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있어도 한 명의 특출난 선수가 경기를 이끌어 가지는 않는다. 부상 등 어지간한 변수에도 큰 기복이 없는 이유다. 헤인즈의 부상 공백으로 긴 침체에 빠진 오리온과는 대비되는 지점이다. 모비스의 선두 수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kt는 7연패의 늪에서 좀체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7연패는 올 시즌 팀의 최다 연패 기록이다. 조동현 감독은 분위기를 다잡겠다 부르짖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선수 의존도가 심하고 고질적인 실책에 발이 묶여 경기를 내주는 일이 다반사다. 조성민의 이탈로 외곽이 약해진 상황에서 최근에는 블레이클리마저 슬럼프에 빠진 모습이다. 주포들의 침묵은 선수들의 무기력증과 만나 팀을 총체적 난국에 빠뜨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모비스전에 조성민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지만, 거함 모비스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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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헤인즈
2경기 : 서울SK(홈) - 고양오리온(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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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김민수가 돌아왔지만 여전히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스펜서와 사이먼이 분투하고 있지만 강팀과의 일전이 계속되다보니 큰 빛은 못 보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은 여전히 부족하고 턴오버 역시 SK의 발목을 잡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6강이 멀어져가는 듯하지만 불가능하진 않다""고 했지만 그리 희망적이진 않다.

20일 kt를 잡고 3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헤인즈를 받게 될 예정이다. 헤인즈가 복귀전부터 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지만 그의 공백 기간 동안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친 오리온에게는 어찌됐건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간 부담이 가중됐던 조 잭슨과 이승현 역시 한결 어깨가 가벼워질 듯싶다. 다만 SK전이 복귀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적응 시간은 필요하다. 큰 점수차의 대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양팀 모두 80점대에서 오리온이 근소한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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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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