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상승세,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독주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19일 2위 신한은행을 사뿐히 누르고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일정상의 체력적인 열세를 뒤집고 연승을 유지하게 된 터라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삼성생명만 만나면 흥겨운 노래가 절로 나온다. 우리은행은 주전급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좀체 빈틈이 보이질 않는다. 특히 ‘맏언니’ 임영희가 최근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승리가 예상되는 이유다.
‘3연패’ 분위기 전환 절실한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임근배 감독의 농구 철학이 서서히 스며들면서 끈끈함을 갖추게 됐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투지를 앞세운 수비로 재미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강계리의 성장으로 빈약한 가드진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최근 3연패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다 우리은행만 만나면 한 없이 작아지는 삼성생명이다. 박하나와 고아라가 공격에서 풀어줘야 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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