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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올스타 1위' 허웅, 동부의 플레이오프 숨은 병기 - 24일 KBL 전망
'올스타 1위' 허웅, 동부 플레이오프의 숨은 병기
1경기 : 인천전자랜드(홈) - 원주동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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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랜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1승 21패로 8위. 평균득점(74.9), 2점 성공률(49.7) 모두 리그 최하위다. 안드레 스미스가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한 뒤 팀 높이가 낮아졌고, 수비 조직력도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졌다. 이에 전자랜드는 최근 4시즌을 함께한 리카르도 포웰을 재영입했다. 포웰 영입 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이후 LG, 삼성에게 패하며 다시 2연패에 빠졌다. 높이 부족이라는 약점을 아직 완벽히 해소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반면 동부는 상승세다. 최근 5경기서 4승 1패의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그 중심엔 허웅이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팬들의 올스타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된 허웅은 지난 시즌에 비해 일취월장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16분42초를 뛰며 평균 4.8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32경기서 평균 32분14초 동안 12.3점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김주성, 윤호영 등을 중심으로 높이 농구를 펼쳤던 동부에 다이내믹한 가드가 가미돼 내외곽의 전력이 탄탄해졌다. 현재 동부와 전자랜드의 승차는 5게임 차. 갈 길 바쁜 인천이지만 동부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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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힐이 지키는 KCC에 홈 어드벤티지
2경기 : 전주KCC(홈) - 창원LG(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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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는 리그 최하위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최근 1점차 승부에서 강점을 보이는 등 결코 뒷심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트로이 길렌워터가 김종규가 함께 호흡을 맞춘 시간이 여물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한 ‘5번째 외인’ 샤크 맥키식이 재빨리 팀에 녹아들며 고군분투하던 길렌워터의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LG는 17일 전자랜드전을 기점으로 홈3 연전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에서 앞선다.

전주KCC는 최근 인천 전자랜드와 외국인 선수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리카르도 포웰을 옛 친정팀 전자랜드로 보내고, 허버트 힐을 데려왔다. '밑지는 장사'라는 주변의 비난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힐이 점차 팀에 녹아들며 중위권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힐은 골밑을 더욱 단단하게 지키면서 외곽의 김태술 등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KCC는 힐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 팀의 분위기는 모두 좋다. 양 팀 모두 평균득점이 80점 대에 가깝다. 때문에 변수는 '홈 어드벤테이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량득점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 팀 KCC가 약간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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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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