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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어울림 골프 페스티벌 인기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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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마루에서 19일 마무리된 전국 골프 페스티벌 어울림. (사진=골프존 제공)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스내그골프, 파크골프 등 골프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6일부터 3일 동안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 ‘2015 전국 어울림 골프 페스티벌’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회장 편흥삼)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공단, 골프존이 후원하고 골프존 조이마루가 장소를 협찬했다.

페스티벌은 ‘스크린골프대회’, ‘스내그골프·스크린풋골프·파크골프 체험’, ‘니어핀·장타·퍼팅 대회’, ‘골프 클리닉(레슨)’으로 진행되었다. 스내그골프, 풋골프, 파크골프 등 기타 골프 파생 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 붐업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고 특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동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3일 중 백미였던 지난 17일에는 스크린골프 대회 장애인 프로암 및 G투어 프로와 GLT 아마추어 최강자가 맞대결한 스크린골프 올스타전, 사생대회, 함신익과 심포니송, 어울림음악축제 등 갤러리들과 대전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스크린골프대회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장애인-올스타 프로암 경기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골프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 장애인 골프 선수들과 올스타전 참가 프로 및 아마추어 최강자들이 함께 팀을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냈다. 경기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결국 김형환 선수와 김장열 프로조가 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크린골프 팬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프로-아마추어 올스타전은 전윤철, 최민욱 등 G투어에서 활약하는 올스타 프로 12명과 고성호, 한천석 등 아마추어 최강자 12명이 포썸, 팀매치, 개인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격돌하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접전을 치른 결과 결국 프로 올스타팀이 총 12승 2무 8패로 아마추어 최강자 팀을 이기고 우승해 프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치열한 예선을 뚫은 전국 18개 시·도 대표선수 60명이 18일 골프존 조이마루에 모여 격돌한 일반부 경기에서는 경남의 이성훈 씨가 16언더파로 1위를 차지해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편흥삼 회장은 “이번 축제에 골프를 사랑하시는 전국의 많은 골퍼들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등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국 어울림 골프 페스티벌이 내년에도 개최되어 골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골프 팬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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