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이슨 데이 BMW챔피언십 첫날 10언더파 폭풍샷
이미지중앙

제이슨 데이(호주)가 페덱스컵 3차전인 BMW챔피언십 첫날 '꿈의 59타'를 향해 돌진했다.

데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GC(파71/72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7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데이는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티샷을 날린 직후 경기 중단 사이렌이 울려 클럽하우스로 철수했다.

남은 거리는 44야드. 볼은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에 놓여 있다.데이가 버디를 잡는다면 PGA투어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하는 7번째 선수가 된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기록중인 데이는 경기 중단 전까지 2위인 루키 다니엘 버거(미국)에 4타차로 앞선 채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인한 중단으로 데이를 포함해 5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짐 퓨릭(미국)은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이는 페덱스컵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에서 또 우승했다. 데이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페덱스컵 1,2차전에서 2개 대회 연속 컷오프를 당한 덕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데이와 같은 조로 경기한 스피스는 후반에만 5타를 줄여 공동 3위를 달렸다. 스피스는 2번홀에서 홀인원을 잡았으며 3번홀에선 칩인 버디를 낚는 등 행운도 많이 따랐다.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인 페덱스컵 랭킹 3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1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개 홀까지 3언더파를 치고 있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14번홀까지 4언더파를 쳐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1개 홀을 남기고 3타를 줄여 공동 12위를 달렸다. 그러나 배상문(29)은 13번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중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