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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TO YOU(Talent to youth) 엘리트 유소년 골퍼 멘토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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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KLPGA TO YOU(Talent to youth) 엘리트 유소년 골퍼 멘토링’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올해에는 KLPGA 김순영 이사(44), 김순미 교육분과위원장(51)을 비롯해 윤지선(40), 최우리(30), 최영원(24), 김소이(21), 박채윤(21), 지한솔(19 호반건설)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그린공략법, 코스공략법, 필드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하고 레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순미는 첫날 ‘골프, 그리고 나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해 호응을 얻었다. 김순미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내 능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에게 꿈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서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참여하면서 매우 즐겁고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으면 후배들을 위해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날 동반 라운드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한 지한솔은 “나도 이 나이 때 박세리 프로님과 함께 라운드를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프로님을 만나는 순간만 기다렸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하루빨리 투어에서 함께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소년 김채이(12 고현초6)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 목표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 프로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유소년 선수들이 골프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 꿈나무 저변 확대를 위해서 활동중인 KLPGA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프로 선수와 함께하는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개최했고 지난해부터는 ‘엘리트 유소년 골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골프키즈단 운영을 통해 골프현장학습, 골프 레슨, 갤러리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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