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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멀어지는 PGA투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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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카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양용은. 헤럴드스포츠DB


[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양용은(42)이 웹닷컴 파이널스 두 번째 대회인 치키타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도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양용은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의 리버런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경기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쳤다. 4타를 잃은 양용은은 합계 6오버파 294타를 적어내 이동환(27. CJ오쇼핑)과 함께 최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웹닷컴투어 파이널스 4개 중 첫 대회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1위를 차지해 상금랭킹 41위에 머물렀던 양용은은 이번 대회 최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차기년도 PGA투어카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위기에 몰린 양용은은 네이션와이드 챌드런 챔피언십과 웹닷컴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PGA투어 재입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쳤다.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일몰로 인해 1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37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아담 헤드윈(캐나다)이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잔여 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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