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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다, 우울하다 “식습관을 돌아보라”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 라는 서양 철학자 포이어바흐의 말이나 동양의 ‘약식동원(藥食同原, 음식은 약과 같다)’ 은 모두 괜한 말이 아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 나아가 우리의 정신건강도 달라진다.신재현 강남푸른정신과 원장은 “음식은 영...
2019.11.11 11:09
인공감미료에 빠지면 비만 유발…대사 장애성 질환 위험 높일 수도
인공감미료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월등히 높은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체재로 한 때 각광받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인공감미료는 비만을 비롯해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미 지난 2...
2019.11.11 11:09
‘집사가 달린다’ 새벽에 낳은 달걀... 소비자 저녁 식탁에…
생활밀착형 심부름 O2O(온·오프라인 중개) 서비스 ‘김집사’가 최근 ‘오늘계란’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집사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주문하면, 닭이 새벽에 낳은 달걀이 오후에 가정으로 배달된다.김집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상주하는 직원(집사)들이 쓰레기 배출, 음식 배달 등 생활 심부...
2019.11.11 11:08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월동경로 첫 확인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는 전라남도 해남과 고창군 연안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겨울을 나기위해 동중국해를 지나 대만과 필리핀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은 지난 5월부터 노랑부리백로의 이동경로를 추적, 이같은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9.11.11 10:16
11월11일은 서점의 날…서점의 미래는?
11월11일은 ‘서점의 날’이다. 3년 전,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정됐다. 서가에 꽂혀있는 책(冊)’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이 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국 서점인...
2019.11.11 10:15
[2019 상하이아트위크②] 묻는 작품마다 '솔드 아웃'…페어장 휩쓴 상하이 콜렉터들
빅 뉴스는 없었다. 개막한지 몇 시간만에 유명작가의 작품이 수 십 억 원에 팔려 나갔다는 그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다만, 눈에 띄는 작품의 가격을 물었을 때 돌아오는 답의 대부분은 "이건 팔렸습니다. 다른 작품을 보여드릴까요?"였다. 지난해 "관심 있는 분이 꽤 있다"는 답변과 상당한 온도차...
2019.11.10 17:07
영화 '시' 주인공처럼…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헤럴드경제]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백건우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가 윤정희는 최근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요리하는 법도 잊고, 밥 먹고 나면 다시...
2019.11.10 13:50
방방곡곡 단풍 절정…나들이객도 절정
[헤럴드경제] 전국의 주요 산과 공원은 9일 내내 가을의 절정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붐볐다.국립공원 내장산(전라북도 정읍)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 명의 탐방객들이 단풍길을 누볐다. 특히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진 일명 ‘단풍터널’은 곱게 물든 108그루 나무들이 방문자들을 맞이했다.광주광역시 ...
2019.11.09 18:36
[주말날씨] 겨울 기운 느껴지는 토요일…미세먼지 ‘보통’
[헤럴드경제] 이번 주말엔 맑은 가운데 겨울로 접어드는 기운이 느껴지겠다.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내륙과 일부 경상 내륙 등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낮 동안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아침 최저 기온은 -2∼9도, 낮 최고...
2019.11.08 20:07
[2019 상하이아트위크①] 상하이, 홍콩 넘어설까…본격 시험대에 오르다
중국 상하이 징안구에 위치한 101년 된 서양식 저택 롱 자이(rong xhai)는 지난 7일 저녁 전세계 미술계 주요인사들로 북적였다. 명품브랜드 프라다가 인수해 리모델링한 롱 자이는 '프라다 롱 자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평상시엔 개방되지 않지만, 전시 등 특별한 이벤트에만 문을 연다. 지난 7일에는 중...
2019.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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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