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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정치하려면 ‘푸틴 명언집’ 쯤은 있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유명한 연설을 모은 책이 출간돼 러시아 정치인들과 정부관계자들에게 새해 선물로 배포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해당 책을 펴낸 ‘크렘린지지청년그룹연합(pro-Kremlin youth group Network)’이라는 단체의 안톤 볼로딘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책의 제목은 ‘세...
2015.12.29 10:11
IS, 전리품 다루는 부서 운영한다
국가 설립 매뉴얼까지 만들어 가며 일종의 정부를 구성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IS가 전리품을 다루는 부서를 따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지난 5월 미국 특수작전부대가 입수한 문서를 자사가 살펴본 결과 IS가 노예, 석유 등 갈취한 천연 자원, 골동품 등을 관리하는 부서를 설치한 것으로 분...
2015.12.29 10:04
유가는 내리는데, 산유국은 되려 기름값 인상…“곳간이 비어서”
막대한 연료 보조금 덕택에 거의 공짜에 가까웠던 산유국들의 기름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저유가가 계속되면서 곳간이 비자 연료 보조금 삭감이나 폐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베네수엘라, 리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기름값이 싼 사우디는 29일(현지시간) 연료 보조금을 대폭 줄이고 국내 휘발유 가격을 최고 67%...
2015.12.29 10:03
사흘만에 28℃→-1℃… 지구촌 기후 ‘미지의 극단’으로 간다
전례 없는 기상이변과 재해로 세밑 지구촌에 살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소 43명의 사망자를 낸 토네이도가 물러난 뒤 곧장 맹추위가 몰아닥쳤고, 영국과 남미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수많은 주민들이 대피했다. 황사로 시름한 중국은 북부 지역에 60여년만의 한파가 덮쳤지만 연료 부족으로 떨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5.12.29 09:41
“IS 여성대원, 공공장소서 모유 수유한 여성 살해”…팔 다리 절단되기도 ‘공포’
[헤럴드경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여성 대원들이 공공장소에서 갓난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는 이유로 그 아기의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아랍권 매체 알바와바 보도에 따르면 한 어머니가 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의 한 거리에서 몸 전체를 가리는 이슬람 여성 복장인 부르카로 그의 ...
2015.12.29 09:34
[위안부 담판 합의]대만ㆍ인도네시아, 우리에게도 동등한 대우를…中 “한국 위안부만이 희생자 아니다”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합의를 이루면서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국들의 보상 문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피해자들에게도 같은 대우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급하게 체결한’ 졸속 합의라는 비판적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한국 위안부만이 희생자가 아...
2015.12.29 09:33
유가 한달새 12% 추락…석유회사들 내년 지속 하락 대비 허리띠 졸라매
유가가 한달새 12%나 추락했다. 공급 과잉으로 내년에도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회사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29달러(3.4%) 하락한 배럴당 3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
2015.12.29 09:22
[위안부 담판 합의] 일본이 위안부 소녀상에 집착하는 이유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적절히 이전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는 위안부 협상에서 소녀상(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 소녀상은 일본이 부정하는 ‘제국주의’ 이미지를 일본에 덧씌우고...
2015.12.29 09:17
아시아의 큰 손 中ㆍ日…M&A 경쟁 불붙었다
올해 전세계 인수합병(M&A) 규모는 4조600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금리와 내수 침체에 직면한 기업들이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M&A에 나서고 있다. 자국 경제 성장 둔화로 향후 양국의 해외 기업 인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아...
2015.12.29 09:12
[위안부 담판 협상]중국굴기 봉쇄?…美 “치유와 화해의 중요한 제스처, 소녀상 문제 해결될 것”
한국과 일본간 민감한 정치적 성역으로 남아 있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한ㆍ미ㆍ일 3각 동맹이 힘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굴기’ 방어선을 구축하려는 미국으로선 이번 한일간 위안부 협상 타결로 외교적 승리를 얻은 셈이다. 미국 정부가 ‘한ㆍ미ㆍ일 3국 안보협력’을 강조하면서 “치유와...
2015.12.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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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이럴거면 왜한거야?…사전청약 헛발질에 입주자만 발동동 [부동산360]
사전청약제도가 사실상 폐지되는 것을 놓고 전문가들은 “집값 급등기에 미봉책으로 쓰였지만 그마저도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당초 일정대로 공급이 가능한 물량들로 선별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급 규모에 중점을 두면서 본청약이 늦어지는 단지들이 늘어나다 보니 당첨자들의 주거 안정성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쳐왔다는 평가다. 또 본청약 전에 미리 당첨권을 줘서 일종의 ‘청약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해왔지만 집값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최근 늘어나는 공사비를 당첨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