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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中 압박에 앞바다 천연가스도 ‘그림의 떡’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이 관련 국가들에게 경제적 문제까지 안기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은 남중국해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두고도 개발을 할 수 없어 외화를 주고 해외서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성장하는 경제에 동력을 공급하...
2024.04.24 11:15
日미쓰이, UAE와 9조원 규모 LNG 프로젝트 참여
일본 미쓰이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70억 달러(약 9조6000억원)인 UAE 서부 루와이스 LNG 개발사업에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유럽 에너지 기업, 미쓰이물산 등이 참여한다. 지분 비율은 아부다비국...
2024.04.24 11:13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분기에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더 저렴한 전기차 출시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넘게 급등했다.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불식되면서로 분석된다.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머스크...
2024.04.24 11:07
가자 전쟁 재격화...병원엔 ‘시신 수백 구’
이스라엘이 넉 달 만에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공습 받는 지역의 기근 위험이 높아졌고, 대형 병원에서는 집단 매장된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인도주의 특사 데이비드 새터필드는 가자지구 북부...
2024.04.24 11:06
1년 안에 틱톡 안 팔면 서비스 금지…틱톡강제매각법 美 의회 통과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를 통과했다. 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을 지원하는 한화 130조원 규모의 미국 대외 안보지원안도 함께 처리됐다.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0일 하원 통과 후 송부된 총액 950억 달러(약 ...
2024.04.24 11:03
‘35세 저주’ 걸린 中 빅테크 근로자들...왜 [세모금]
“중국에서는 35세가 고령 노동자?” 중국 빅테크기업들이 정부 규제와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30대 중반 기술 근로자들을 해고하고 채용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최신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일할 의욕은 없는데 몸값만 비싸다는 인식에서다. 중국 빅테크업계에 퍼진 ‘35세 ...
2024.04.24 11:03
[속보] 우크라 등 지원 예산안 美상원도 통과…바이든 서명 남아
[속보] 우크라 등 지원 예산안 美상원도 통과…바이든 서명 남아
2024.04.24 10:59
“손 들어, 아니면 쏜다”…美테네시주 교사 권총 소지 허용
조만간 미국 학교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교사를 보게 될 전망이다. 테네시주 하원이 교사들이 교내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AP, 로이터 통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하원은 이날 공화당 의원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찬성 68표 대 반대 28표로 교내에서 교사의 총기...
2024.04.24 10:44
이탈리아 낙태권, 극우 멜로니 총리 행보에 46년만에 위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극우 정권의 입김에 이탈리아에서 46년 간 법으로 보장된 낙태권이 타격을 입게 됐다. 23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표결에서 정부가 발의한 낙태 관련 법안을 찬성 95표 대 반대 68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낙태를 시술해주는 클리닉에 낙태...
2024.04.24 10:40
美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위험은 없어”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연이어 발견되는 가운데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일부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FDA는 양성 반응을 보인 물질이 비활성화돼 있으며, 소비자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밝혔다....
2024.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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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