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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전증(?)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구속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광란의 질주극’을 벌여 3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23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결국 구속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던 김모(53)씨에 대해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당초 김씨는 사고 직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2016.08.21 09:38
서울 '열대야' 발생 29일…언제까지 더울까?
[헤럴드경제]2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 열대야가 29일이나 발생하면서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1994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열대야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이후 20일까지 무려 29일 발생했다.열대야가 없던 날은 지난 7월 29일(아침 최저기...
2016.08.21 09:17
성주투쟁위 찬조연설, “사드 배치 반대운동, 김천으로 옮겨왔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이 성주내 제3후보론이 급부상하면서 불똥이 김천으로 옮아가고 있다.사드 배치 제3후보지로 성주골프장이 급부상하면서 인근 김천시가 반발하고 있다.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와 농소면·율곡동 사드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곡동 강변공...
2016.08.21 08:42
사하라사막 낀 아프리카 5개국 관료, 전북도교육청서 직업교육 탐방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5개국 직업교육과정 전문가들이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엠마누엘 마디람바 얌바 얌바’ 콩고민주공화국 직업교육부 차관 등 아프리카 5개국 직업교육과정 전문가 연수단이 오는 23일 도교육청과 전북기계공고를 방문해 직업교육 현황을 시찰하는 시간을...
2016.08.21 08:33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방풍분말 넣은 초콜릿 출시
다도해 청정해풍을 맞고 자라 향긋하고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여수 금오도 방풍이 달콤한 초콜릿으로 태어났다. 여수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방풍을 이용한 관광상품 ‘여수 방풍 초콜릿’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을 예방한다’해서 이름 붙여진 방풍(防風, 갯기름나물)은 뿌리는 한약재로 잎은 나물로 이...
2016.08.21 08:19
사드배치 철회측 반발에 '제3후보지' 주춤
[헤럴드경제]사드배치 제3후보지 검토를 놓고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의 반발이 거세다.따라서 당분간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투쟁방향을 철회에서 제3후보지 검토 쪽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사진은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군홈페이지의 성명서.투쟁위원회는 20일 제3후보지 검토를 핵심 안건으로...
2016.08.20 16:10
10번째 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헤럴드경제]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30대 남성이 국내 10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는 20일 지난달 말부터 태국 파타야 지역을 여행하고 이달 초 돌아온 35세 남성의 혈액과 소변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전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과 함께 귀국한 동행자 등을 상대로 추가...
2016.08.20 14:53
성주사드투쟁위 '제3후보지 검토' 격론, 결론은 오리무중
[헤럴드경제]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20일 제3후보지 검토를 논의했으나 치열한 찬반 논쟁만 펼쳤다.투쟁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 성주군의회 4층 회의실에서 제3후보지 검토를 주요 안건으로 삼은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격론을 벌이는 데 그쳤다.사드배치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강경파와 ...
2016.08.20 14:08
경북도, 내년도 국비확보 위한 ‘120일 비상체제’ 가동
경북도는 20일부터 내년 국비 12조2천억원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12월 초순까지 ‘120일 비상체제’에 들어갔다.우선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2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상주하면서 소액사업 심의에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친다. 또 서울지사와 세종사무소에 ‘실무 캠프’를 설치하...
2016.08.20 13:47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구속'
[헤럴드경제]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운전자가 구속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던 김모(53)씨에 대해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법원에서 김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피해가 심각한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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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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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