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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에 욕먹고 도와주려다 멱살…고달픈 ‘지하철 보안관’
토하고 주저앉고…실랑이 일쑤근무시간 하루 2만보 넘게 걸어막차의 잠든승객 깨워야 근무끝“힘들어도 시민안전 지킴이 보람”“선생님, 여기 앉아 계시면 안 됩니다.” (지하철 보안관)“타려고 했어요. 아 진짜!” (술 취한 승객)지난달 2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술 취...
2017.01.03 11:13
‘영원한 제국’류철균 구속…‘정유라 특혜·위증’규명 총력
조교에 정유라 답안작성 지시이대 부정입학·학사관리 의혹최경희·김경숙 등 수사대상에최순실(61ㆍ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1)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류철균(51ㆍ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3일 전격 구속됐다. 류 교수의 구속으로 최 씨 모녀의 교육계 농단에 대한 특별검사팀 수사도...
2017.01.03 11:11
朴대통령 없이 탄핵심판 첫 변론靑-국회 “빨리하자”속셈법 달라
檢 수사기록 놓고 충돌 전망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의 본격적인 변론이 3일부터 시작된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
2017.01.03 11:11
박대통령 5촌조카 살인사건 미궁속으로
박지만씨 비서 주모씨 사망사실상 핵심증인 사라져EG회장 박지만(59) 씨 비서 주모(45) 씨의 죽음에 대해 경찰이 2일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이라는 부검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육영재단 분규등 박 대통령 일가의 각종 사건사고에 주 씨가 관련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타살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숨진 주 씨는 박지...
2017.01.03 11:10
“박대통령을 고발합니다”…불붙는 장외 소송전
법조인協, 대한민국 상대 손배소특검팀에 고발·진정도 잇따라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특별검사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법조계를 중심으로 각종 장외 소송 움직임까지 본격화하고 있어 박 대통령을 압박하는 또다른 변수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법조인협회 공...
2017.01.03 11:10
고양이 AI 확진…“사람전염 불안”vs“학대 말라”갑론을박
“유기묘 등 예방적 살처분”주장동물보호단체 “美서도 전례없어”전문가들 “과도한 공포 피해야”경기도 포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고양이가 H5N6형 고병원성 조류독감(AI)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택가 근처에 있는 유기묘, 유기견들에 대한 불안감과 이를 계기로 동물 학대가 발생하지 않을까란 우려가 교차하고...
2017.01.03 11:03
기상대응 빨라지고 예보 정확해진다
장비관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민간 관측자료 적극 활용 검토기상청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기상장비 관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자 민간 관측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기상청은 기상관측 장비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 관리하는 내용의 ‘2017년도 기상관측 종합관리...
2017.01.03 11:02
경찰“수사-기소권 분리가 글로벌 스탠더드”
경희대 의뢰 용역보고서서 주장“영미법계, 수사·기소권 엄격 분리대륙법계도 경찰 실질적 수사권”검ㆍ경 수사권 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찰이 용역 보고서를 통해 수사권을 경찰이 갖는 것이 세계적 추세임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수사권 논의를 앞두고 제도개혁의 명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최근...
2017.01.03 11:02
계란·닭고기는‘찜찜’…대체음식 찾기 바쁜 주부들
이유식·간식 등 콩·두부로 바꿔“가열하면 무방 ”요리수칙 준수도조류독감(AI) 달걀의 불법유통 의혹이 커지면서 AI에 노출된 닭고기와 계란을 가족이 먹게 될수 있다는 공포감에 휩싸인 주부들이 이를 대체할 식품을 찾고 있다.발생 50일이 채 안돼 가금류 살처분 수가 3000만마리를 육박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AI에 감...
2017.01.03 11:01
“경찰 살수차 사용 자제해야” 인권위‘경직법’개정안 의견
경찰의 무분별한 살수로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을 가져온 경찰 살수차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사람을 향한 직사살수는 원천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인권위는 3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낸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과 관련 국회의장에 “개정안 취지와 같이 집회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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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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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규형 그동네 20억 육박 신고가…송도 집값도 꿈틀?[부동산360]
부동산 불장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집값이 급락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다시 널뛰기를 하고 있다. 주요 단지의 대형 평형 위주로 직전 거래가격 대비 수억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19억7000만원(22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거래가는 지난 1월 기록한 13억9000만원(7층)으로 6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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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