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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 강진] 울산탈핵단체 “지진 예고없다. 신고리 5,6호기 전면 재검토해야“
15일 발생한 5.4규모의 포항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등 일대가 심각한 피해를 입자 탈핵단체들의 신고리 4호기와 5,6호기 건설 중단 요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막무가내 식 핵발전소 건설에 대한...
2017.11.16 13:47
[포항 강진] 시험지 보안 초비상…경찰, 보관소 2교대 경비
출제위원 감금생활 일주일 더경북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유례없이 일주일 미뤄진 가운데 시험지 보안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16일 교육당국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수능 시험지는 전국 85개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 수능이 예정대로 치러졌다면 이날 새벽 각 학교 고사장이 교육청에서 문제지를 받아와야 한다. 그...
2017.11.16 11:54
[포항 강진] 채점기간 단축…수능 후유증 최소화
교육부 16일 구체적 일정 발표주말 10여개大 논술대책은 아직…자연재해인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대학입시 전형일자가 연이어 순연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는 모든 활용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성적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을 1~2일 가량만 지연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기존 ...
2017.11.16 11:53
[포항 강진] 92년 후기 학력고사 시험지 도난 ‘20일 연기’한 적도
이번 포항지진으로 인한 수능연기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24년만에 처음 발생한 일이다. 그러나 수능 체제 이전 학력고사로 범위를 넓히면 2번째 연기되는 사태다. 이번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연기는 복수정답과 대규모 부정행위 등 다사다난했던 수능사(史)에서도 ‘역대급’ 일로 기록될 전망이다. 1992년 당시 후기 학...
2017.11.16 11:53
[포항 강진] “책 다 버렸는데”…재수생 “3수하는 기분, 피 마른다”
수험생 “일주일 여유생겨” 담담학부모 “휴대폰도 못 들고 가는데…”#. 문제집을 한아름 가슴에 안은 고3 학생들이 16일 아침 7시부터 하나둘 등교하기 시작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택시를 타고 온 세종과학고 학생 전모(19) 군은 “일주일 미룬 게 잘한 것 같다. 지진 나서 분위기 불안할 때 시험 보는 건 컨디션 문제...
2017.11.16 11:53
[포항 강진] 포항 균열피해 학교 86개교…타지역 집단수송계획도 마련
수능 전날 이미 심리적 트라우마‘여진 계속될라’ 불안감은 여전사상 처음으로 규모 경북 포항지역에 5.4의 강진이 엄습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역시 포항 지역의 수험생들이다. 이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혼란과 안전을 우려해 수능이 연기됐지만 지금도 여진이 계속 ...
2017.11.16 11:52
[포항 강진-피해 상황·정부 대응] 포항지진 경주지진보다 체감위력 컸지만 119신고 확~ 줄었다
발생 30분후 5973건만 신고 접수경주지진 땐 1만2955건 2배 이상빠른 문자ㆍ신속 대응에 안도감경주 지진만큼 위력적이었다는 ‘포항 지진’이지만, 발생 직후 119 신고 건수는 경주 지진 때의 신고 건수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 부근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
2017.11.16 11:51
[포항 강진-피해 상황·정부 대응] 잇따른 여진에 피해 눈덩이…이재민 1500여명 뜬눈 밤샘
부상자 57명·시설피해 1197건정부, 피해 최소화 대책마련원자력·산업시설 등 긴급 점검재난지역 지정도 적극 검토경주·구미시도 대책본부 가동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밤 사이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확인되는 피해 규모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16일 오전까지 40여차례 여진이 발생하고, 한 ...
2017.11.16 11:48
지진으로 1주일 미뤄진 수능…‘여진 가능성’에 교육부 긴장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지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연기됐지만, 여진의 공포가 계속되면서 오는 23일로 예정된 수능 일정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8시20분께 긴급 브리핑을 열고 “포항지역 교육청에서 지진 피해로 수능을 ...
2017.11.16 11:43
[포항 강진] 큰 피해없는 울산, 침착한 시민대응 눈길…문의전화 큰 폭 줄어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으로 울산전역도 강하고 긴 진동이 일면서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은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하지만, 16일 오전 현재까지 큰 지진피해가 없고 국가산단, 화학공단, 지역 대기업, 항공, 가스, 통신망, 전기, 상수도 등이 모두 정상 가동되자 시민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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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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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