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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승일 한전 사장, 현장밀착형 안전경영·탄소중립 속도낸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취임이후 두번째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현장밀착형 안전경영과 전력 산업의 탄소중립화에 핵심역량을 결집해 그 성과를 가시화하기로 했다. 3일 한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1일자로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와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2022.01.03 09:51
신동빈 롯데 회장 “개방성·도전·용기로 미래 준비”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년사를 강조한 것은 조직의 개방성과 도전,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용기였다. 이를 통해 도약을 발판을 마련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2022.01.03 09:50
빅테크, 실손보험, 카드수수료… ‘이해관계 첨예’ 난제, 올해는?
금융당국이 신년에는 빅테크-금융업권 간 갈등, 실손의료보험 적자, 카드 수수료 재산정 등 묵은 난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해당사자 간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안이라 ‘갈등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상충될 수 있...
2022.01.03 09:50
[신년사] 정의선 “가능성을 고객 일상으로…전 영역의 전동화 전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고객들이 가장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톱 티어(Top Tier)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그룹 신년회에서 상영된 영상 신년사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한...
2022.01.03 09:48
은행은 덩치만 큰 공룡…금융지주사 회장들, “이제 금융 넘어 ‘플랫폼’”
“업의 경계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디지털은 금융에서도 그 자체로 본업”(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디지털 혁신을 향한 금융지주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5대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관되게 생존을 위한 ...
2022.01.03 09:46
오미크론 111명·위중증 1015명…“방역패스에도 6개월 유효기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줄었지만 오미크론 감염환자는 111명이 발생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4일째 1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6명 늘었다. 정부는 3일부터 시행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6개월 유효기간을 적용, 3차 추가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중앙방...
2022.01.03 09:44
안갯속 집값…투자자들은 ‘하락’이 ‘상승’보다 우세 [부동산360]
올해 주택시장 매매 가격을 전망하는 설문조사 결과, 하락을 예상하는 의견이 상승을 예측하는 것보다 소폭 많았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가격상승에 따른 고점 인식과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이 그 원인이다. 3일 직방이 앱 사용자 12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 가격을 어...
2022.01.03 09:42
올해도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금융당국 수장들, “가계부채 조인다”
대출총량 규제에 이어 금리인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인해 올해도 대출받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 수장들 역시 ‘가계 부채 관리’를 올해 금융정책 중 하나로 꼽고 있어 ‘대출’은 2022년에도 사회적 화두가 될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
2022.01.03 09:42
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470억 규모 공급계약
[헤럴드경제=증권부]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천궁 다기능레이다 PBL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70억210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2.8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15일까지다.
2022.01.03 09:41
신동원 농심 회장 “미래 성장의 열쇠는 고객 가치 향상”
신동원 농심 회장이 올해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것은 고객을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자는 것이다. 그룹의 미래가 고객의 가치 향상(Value Up)에 있다고 본 것이다. 신 회장은 3일 오전 그룹 임원 회의를 열고, 2022년 경영 지침으로 ‘밸류 업(Value Up)’을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밸류 업’이란 고객 ...
2022.0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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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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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