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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타워크레인 '태업' 조종사 21명 면허정지 절차 착수
월례비 근절 정책 등에 반발해 고의로 작업 속도를 늦추거나 작업을 거부한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에 대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면허정지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 결과,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23일간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
2023.04.09 11:14
구자은 회장 첫 글로벌 현장경영…"유럽 전기차 시장 입지 강화할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9일 LS전선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를 방문, 계열사인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전기차용 권선(구리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을 점검했다. LS그룹 계열...
2023.04.09 10:53
늘어나는 금융권 AI 사용…"정보 신뢰성이 관건"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경우 '정보 신뢰성'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외 금융기관에서는 가상 비서 등 챗봇과 자금세탁방지, 내부감사 등 내부 업무에서의 AI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Open AI의 ‘챗GTP’가 공개된...
2023.04.09 10:45
진격의 'K라면'…수출 2억달러 첫 돌파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동기간 대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수출액(1억8193만달러)보다 14.3% 증가했다. 1분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2023.04.09 10:07
“이자가 왜이리 적어” 파킹통장·초단기적금 매력 ‘뚝’…길 잃은 돈 늘어난다[머니뭐니]
매일, 또는 매월 이자를 지급해줘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 이자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정부의 압박 속에 대출 이자를 인하하자 예전처럼 예금 이자를 많이 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1개월 만기 적금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시중은행 역시 초단기 적금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이 역시 실질적...
2023.04.09 09:51
1세대 로드샵 ‘미샤’ 전성기 다시 오나…새주인 찾기 순항
1세대 화장품 로드샵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 매각 작업이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최근 뷰티산업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거래종결(딜 클로징)을 하겠다는 목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최...
2023.04.09 09:51
'사상 최고' 금값…골드바 '불티'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도 늘어나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24억9760만원에 달한다.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5594만원)의 63%가 팔렸다. 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
2023.04.09 09:22
국가부채? 국가채무? 국민 1인당 ‘빚폭탄’은 국가채무로 봐야[세종백블]
지난해 국가부채가 2326조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발표한 국가채무는 1068조원이다. 채무와 부채 모두 갚아야 할 빚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유사하지만, 수치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흔히 1인당 빚이 얼마라고 할 때는 어떤 수치를 써야 할까. 각각의 항목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개념 구분이 ...
2023.04.09 09:01
근원물가 여전히 높은데 유가 불확실성까지…깊어지는 금리·경기 딜레마 [홍태화의 경제 핫&딥]
석유류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유가가 반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채소 가격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달 전체 물가는 일부 안정세를 보였는데, 이는 석유류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기인했다. 외식·가공식품·공공요금 등에선 물가가 잡히지 않...
2023.04.09 09:01
정부, '상가 지분쪼개기' 제동 건다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을 노린 상가 '지분 쪼개기'에 제동을 건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초기 단계 재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상가 지분을 여러 명이 나눠 가져 분양 자격을 늘리는 꼼수가 성행할 조짐을 보여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상가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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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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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