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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구의 생일톡투유] 태그 “내 인생에 가장 큰 선물? 골든차일드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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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점차 완성형 아이돌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요계 100년의 트렌드를 이끌 그룹’이 되어가는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메인 래퍼 태그(TAG/손영택)가 13일 생일을 맞았다. 1998년 4월13일 생

순정 만화에서 본 듯한 비주얼과 설렘을 유발하는 비율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현대 무용을 전공한 태그의 진짜 매력은 음악이 흐르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또 멋짐이 폭발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평소에는 4차원을 넘어 ‘8차원’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활발함과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또 본지와의 생일 인터뷰에서는 태그의 또 다른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8차원’스런 답변을 예상했지만, 여러 질문에 속 깊은 답변을 쏟아내며 진솔한 매력을 뽐낸 태그의 생일 인터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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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생일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아무래도 멤버들이랑 같이 보낼 것 같습니다”

▲ 생일을 맞은 소감을 들려주세요?

“벌써 22살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뿐더러 한 살 더 먹은 만큼 모든 행동을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어른스럽게 변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의 TAG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내 주변 사람들, 우리 골드니스 여러분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한 날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날 낳아주신 날이기도 하고 그날을 축하해주는 내 지인들, 골드니스 여러분한테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태몽은 무엇이었나요?

“할머니께서 황소가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 돌잔치 때 무엇을 잡았나요?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수를 하려고 태어난 것 같습니다. (웃음)”

▲ 생일에 하는 특별한 일들이 있나요?

“데뷔 전에는 생일이라고 하면 그냥 지나가는 하루일 뿐이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팬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브이라이브가 생겨서 생일 브이앱을 작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 삶에서 TAG가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음…엄마한테 투정 부린 게 생각이 나네요 (웃음). 말도 못 했지만 자기주장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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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현재 느끼는 감정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직도 난 내가 어린아이 같고 집에 가면 항상 엄마가 챙겨주실 것 같고 투정 부리면 모든 사람이 다 받아줄 것만 같아요. 그렇게 언제까지나 나 자신이 어린 줄만 알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조바심만 가득했던 나 자신이 벌써 스물두 살이나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아직은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느껴지는 감정은 솔직히 어렸을 때랑 별반 다를 것이 없어요. 미래가 걱정되고 조바심 가득하고, 그래도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나이 먹은 만큼 그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우리 골드니스 여러분에게 절대로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그뿐입니다”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그냥 어떤 분이든 ‘생일 축하해’ 이 한마디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자신의 생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는다면요?

“이종용 선배님의 ‘겨울아이’요. 어렸을 때 엄마가 내 생일 때마다 불러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울컥하기도 하고, 그 노래를 들으면 동심을 되찾는 느낌입니다”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올해인 22살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한 치 앞을 모를 시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우 힘들겠지만, 이 시기를 전화위복 삼아서 더욱더 발전하는 날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 가장 특별했던 생일 선물은 무엇이었나요?

“골든차일드 멤버들을 만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내가 다른 복은 없어도 인복은 좋은 것 같아요 (웃음)”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요?

“더 많은 골드니스분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과분하다 생각하고 나한테 너무 충분하지만, 더 많은 분이 우리의 존재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할 자신도 있습니다”

▲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로 주고 싶은 게 있다면요?

“흠…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혼자서 치킨 맥주를 먹고 싶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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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축하받고 싶은 스타가 있나요?

“우리 회사 선배님들이요. 인피니트 형들과 러블리즈 누나들 그리고 우리 멤버들한테 축하를 받고 싶어요”

▲ 멤버들에게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이 있다면?

“그냥 지금처럼만 옆에 있어 주면 좋겠어요”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요즘 기분도 싱숭생숭하기도 해서 바다나 시간이 있다면 오키나와에 다녀오고 싶어요”

▲ 10년 후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요?

“변함없이 순수하고 변함없이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뒤면 너무 까마득하지만, 그것도 금방 지나갈 것만 같아서 무섭네요. 그래도 적어도 지금보단 멋진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엄마, 멤버들, 우리 막내이모, 누나, 할머니 그리고 골드니스 분들 감사합니다”

▲ 내년 생일 전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골든차일드 단독 콘서트랑 꼭 음악방송 1등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화보 촬영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영택아 안녕 22번째 생일 정말 축하한다. 나 아니어도 축하해줄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무척이나 기쁘구나! 항상 건강하고 조금만 정신차리자. 내가 널 안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세상 누구보다 널 좋아하고 있단다 (웃음). 기죽지 말고 짜샤! 22살이 된 만큼 어리광 그만 부리고 좀만 더 힘내서 더 멋진 사람이 되자. 항상 힘내라. 그리고 앞으로도 고생해라”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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