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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진의 A레이더] 화사, 스스로 입증한 ‘퀸’ 수식어

  • 기사입력 2019-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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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백 개의 곡들이 발매됩니다. 이중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손에 꼽힙니다. 그만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약간의 운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엔 언제나 노력이 동반합니다. A레이더에선 실시간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의 노력과 땀을 조명합니다. -편집자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이번 주 A레이더의 주인공은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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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사진=RBW)

■ 화사의 탄생과 현재


화사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마마무로 데뷔했다. 본명은 안혜진으로 ‘화사하다’라는 뜻의 형용사에서 화사라는 활동명을 따왔다. 화사는 소울풀한 보이스에 수려한 가창력과 랩 실력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다. 이런 실력을 방증하듯 데뷔 전부터 여러 아티스트와 피처링 작업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시절인 2012년 솔비의 ‘오뚜기(Club House ver)’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팬텀의 ‘손톱’, 스탠딩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의 박신혜 버전에 래퍼로 참여했다. 노래로 유명한 화사의 이색적인 이력이다.

마마무를 제작한 김도훈 프로듀서는 화사와 휘인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고 밝힌 적이 있다. 특히 화사에 대해 “팀의 색깔을 만들어주는 멤버”라고 설명했다. 소울풀하면서 강약 조절에 능한 그의 음색은 아이돌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는 솔로무대에 오를 때마다 화제의 중심이 됐다. 파격적인 의상이 한몫하기도 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은 팝아티스트 공연에 버금간다. 무대 매너, 퍼포먼스, 가창력은 물론이고 서구적인 몸매에 동양적인 외모까지 겸비한 그는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아티스트의 조건을 다 갖췄다. 여기에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했다. 마마무의 ‘내맘이야’, ‘Freakin Shoes’ ‘덤덤해지네’ 등 다수의 곡을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기량을 펼쳐보였다.

지난해는 이런 화사의 진면모가 가장 두드러진 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이 전환점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꾸밈없는 일상을 그대로 공개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특히 방송 도중 화사가 곱창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후 전국에 ‘곱창대란’이 일어났다. 덕분에 ‘먹방요정’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가수로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마마무로 음원차트 정상을 섭렵한 것은 물론, 래퍼 로꼬와의 듀엣곡 ‘주지마’로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상승세를 제대로 탄 화사는 최근 발매한 데뷔 첫 솔로곡 ‘멍청이(twit)’로도 각종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 해외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퀸화사’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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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사진=RBW)


■ 대표곡 ‘멍청이(twit)’

화사의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는 트로피컬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에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이 짙게 베인 것이 특징이다. 가사에는 나만을 위해주던 연인을 보듬어주지 못한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표현해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지는 퍼포먼스도 강렬하다.

■ 추천곡 ‘덤덤해지네’

‘덤덤해지네’는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화사의 솔로곡이다. 서정적 멜로디가 더해진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화사 특유의 리드미컬한 창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큰 슬픔을 마주했을 때 오히려 덤덤해지는 화사의 개인적 경험을 가사에 녹였다. 화사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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