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가수 선미가 ‘가시나’에 이어 ‘사이렌’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 따르면 선미 ‘사이렌’은 엠넷과 소리바다를 제외한 전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엠넷, 소리바다에서는 2위다.

이에 앞서 ‘사이렌’은 발매 직후에서 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미의 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선미는 지난 4일 신곡 ‘사이렌’이 포함된 미니앨범 ‘워닝(WARNI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앞서 발매해 인기를 얻었던 ‘가시나’ ‘주인공’과 함께 ‘어딕트(ADDICT)’ ‘블랙 펄(Black Pearl)’ ‘비밀테이프’ 등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사이렌’은 ‘가시나’처럼 이중적인 의미가 재미있는 곡이다. 노래는 신화 속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케 한다. 선미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함께 강렬하고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곡의 정점을 장식한다.

한편 이 외에도 차트에는 소녀시대 유닛 소녀시대ohgg ‘몰랐니’, 숀 ‘웨이 백 홈(Way back home)’, 방탄소년단 ‘아이돌’, 레드벨벳 ‘파워 업(Power up)’ 등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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