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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윤식당2’ 나영석 PD "실수 장면, 고구마 먹은 기분으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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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사진=tvN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나영석 PD가 '윤식당2' 출연진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장면을 가감 없이 내보낸 이유를 밝혔다.

‘윤식당2’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와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우리도 고구마를 먹은 기분으로 편집했다. 괴로워하면서 했던 기억이 났다.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웃었다.

나 PD는 "거기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출연진)이 아마추어 분들 아니냐. 열정은 있지만 숙달되지 않은 분들이다. 그래서 나올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감 없이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 그런 게 없으려면 프로 세프를 섭외해서 더 완성도 있는, 실수 없는 장면을 내보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지향하는 부분은 한식의 세계화라기보다, 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판타지를 신기루일지언정 보여주는 것이다. 이후 경험을 거울 삼아 발전하는 모습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작은 마을 가라치코에 오픈한 ‘윤식당2’에는 시즌1과 변함없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출연한다. 여기에 새로운 알바생 박서준이 합류하며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불고기를 주 메뉴로 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비빔밥과 김치전, 닭강정, 잡채 등을 선보인다.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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