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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규 "많이 울었다" 너무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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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故 노진규가 평창동계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여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노진규는 누나 노선영의 폭로로 인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노진규를 기억하는 이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은 노진규의 암투병 당시 애정어린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다. 모태범은 2014년 소치올림픽을 위해 출국 당시 노진규를 언급했다. 노진규는 당시만 해도 투병 중이었다. 노진규는 훈련 도중 팔꿈치를 다쳐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단순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노진규의 대학 선배인 모태범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노)진규는 한국체대 후배이고 성실한 선수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 봤는데 마음고생이 큰 지 많이 울더라. 마음이 아팠다"면서 "진규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올림픽에서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멀리서나마 TV로 경기를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노진규 누나 노선영은 지난해 'SK텔레콤배 제 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02초99로 2분03초31의 김보름(강원도청)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후 노진규를 떠올리곤 눈물을 쏟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노선영은 노진규 사망과 관련 "마음잡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끝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부모님께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셨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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