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영식 '노무현의 청년' 코레일 수장 적합한가?
오영식 전 의원, 7개월 공석 코레일 사장 임명
오영식 전 의원, 코레일 사장 적합한가?
오영식 전 의원 걸어온 길 보니
이미지중앙

(오영식=오영식 전 의원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오영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다. 오영식 전 의원이 7개월간 공석이던 코레일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오영식 전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양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2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 16대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장을 지내 '노무현의 청년'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영식 전 의원은 17대~19대 총선까지 성공했다. 오영식 전 의원은 19대 지식경제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백의종군을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오영식 전 의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시절,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도부로 호흡을 맞춘 것을 인연으로 지난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 친문으로도 꼽힌다.

오영식 전 의원이 맡을 코레일은 정상화가 시급하다. 지난해 7월 홍순만 전 사장 사퇴 이후 공석인 사장 후보에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할 수장이 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가운데 오영식 전 의원은 상생법 제정은 물론 밀양송전탐 건설 논란 때 정부와 주민 간 중재자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히며 강한 추진력과 합리적 운영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