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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틸러슨 해임설? "즐기고 있다" vs "지원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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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틸러슨(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해임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벤 카딘 상원의원은 틸러슨이 백악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사임설과 관련해 그는 장관직을 즐기며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국무부에 전화를 걸어 '틸러슨 장관이 교체될 것이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은 장관직을 즐긴다. 할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다음주 브뤼셀과 스톡홀름, 빈, 파리 등에서 유럽장관들을 만난다.

앞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틸러슨 장관은 국무부를 계속 이끌고 있고 전 내각은 첫해 트럼프 행정부의 매우 성공적인 국정운영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역시 틸러슨 해임 추측은 가짜뉴스라며 "터무니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 상원의원(메릴랜드)은 같은 날 경질설이 도는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백악관의 신임과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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