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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선 단전만? 잦은 사고 단골역 왜? 원인 '심각'
2호선 단전 시민들 큰 불편
2호선 단전사고 왜 잦은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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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단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단전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월요일부터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2호선 단전 사고는 무척 잦다. 2호선 단전 사고 원인으로는 노후화가 꼽힐 정도다. 실제 2호선은 운행 25년을 넘긴 전동차가 17%에 달할 정도다.

2호선은 지난 6월에도 단전으로 인해 약 30여 분간 지연 운행됐다. 내선 구간은 곧 정상 운행됐지만 외선 구간 운행은 복구에 꽤 긴 시간이 소요됐다.

구의역은 2호선 단전 사고의 단골역이기도 하다. 2014년 11월 2호선 구의역에서 단전 사고로 인해 열차가 멈췄고 2013년에도 구의역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는 열차 윗부분에 붙어 있는 집전장치에 이상이 생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가 하면 2012년에는 강변역에서 잠실방향으로 운행하던 2호선 열차가 단전돼 시민들이 철로 위를 걸어 이동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펼쳐진 바 있다.

2호선은 단전 뿐 아니라 잦은 사고가 벌어지는 까닭에 유독 승객이 많은 2호선의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지난 8월 2호선 신도림역은 선로 선환기가 고장났고, 7월에는 대림역 안전문이 고장났다. 6월 2호선 낙성대-선릉역 사이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났다. 4월엔 2호선 신도림 역이 신호 이상으로 운행이 정지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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