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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 7명 사망" 브라질 총격사건, 최근 탈옥수 잠적 사건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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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명 사망(사진=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최소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근 빈민가의 펑크 댄스파티장에서 일어난 총격전은 최소 7명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현지 언론은 경찰관이 범죄조직원들의 총격을 받고 살해된 사건 하루 뒤에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소 7명 사망한 끔직한 사고는 최근 발생한 브라질 교도소 수감자들이 집단 탈옥한 사건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에서는 교도소 폭동 및 탈옥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데, 수감자 과다 수용과 대형 범죄조직 간의 마약밀매 시장 쟁탈전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범죄조직원들로 인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부 토칸친스 주의 주도인 파우마스에 있는 교도소에서 전날 밤 수감자들이 담장을 폭파하고 탈옥했다.

수감자들은 땅굴을 파서 담장 근처로 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큰 구멍을 낸 뒤 탈옥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22명이 교도소 밖을 나갔고, 그 중 14명은 곧 체포됐으며 나머지는 잠적했다.

집단 탈옥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파우마스 시내에서는 강·절도 사건과 총격전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 사건들이 탈옥수와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브라질의 대형 범죄조직원들은 당국의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로 인한 범죄가 하루빨리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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