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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두순 3년 뒤 출소, 영구격리 약속하더니…나영이父 분통 터트리는 ‘이유’
-조두순 3년 뒤면 출소하지만 영구격리 불가능
-청원 인원만 20만명? 재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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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진=MBC 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나영이사건의 주범 조두순이 3년뒤 출소한다는 소식에 국민 법감정이 들끓고 있다.

지난 9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이 올라왔고 동의 인원은 현재 2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 2008년 8살 여아를 잔인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하며 피해자가 사는 동네로 돌아와도 막을 수 없다. 미국에서 실제 시행하고 ‘성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규정’은 현재 국내에는 없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kml2**** 이건 정말심각하다.엎질러지고 대책마련말고 이런 악질은사회로부터 격리시킬필요가 있다정말 우리나라법은 바뀌어야한다” “rlag**** 아니 저런 짓을 저지르고도 12년형” “wwhh**** 무능한판결 그판사 평생 오점으로 남길?” “psj1**** 아니술먹었다고 형량을 저렇게줌됩니까법부터바꿔야해요” “zzan**** 애초에 저게 12년형이 말이되나” “page**** 저딴판결내린 판사실명공개해라 그리고저딴판결내린 정권도심판받게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선 나영이 아버지와 취재를 한 박선영 PD가 대신 심경을 전했다. 2009년에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조두순을 영구격리를 시키겠다는 구두약속을 한 것에 대해서 박선영 PD는 “피해자 아버님도 정부에서 약속한 게 전부 다 립서비스였다. 또 심지어는 법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라면 우리 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내가 먼저 조두순을 찾아가서 공격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고 전했다.

육성 인터뷰는 하지 못했지만 피해자 아버지는 “시간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거는 나영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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