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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괌에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한 韓 법조인 부부, 여론 들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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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사진=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괌에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한 한국의 법조인 부부가 논란이다.

KUAM 뉴스는 4일(현지시각) 마트 주차장에서 차량에 아들(6)과 딸(1)을 방치한 채 쇼핑한 한국인 변호사 A씨(38)와 판사 B씨(35)가 현지 경찰에 체포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6세 이하 아동을 8세 이상 또는 어른의 감독 없이 차량에 방치 시 아동학대 혐의 등의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씨와 B씨는 경찰로 연행돼 각각 2000달러(약 229만 원)를 내고 석방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25일이다.

특히 이 부부가 한국에서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날씨가 더운 괌에서 지난 2014년에도 차량에 두 시간 동안 방치된 생후 3개월 아기가 사망한 바 있기에 경각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괌에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hog7**** 이런 인간들이 판결내리고 타인을 변호한다고 생각하니 절대 범법행위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qkek**** 판사가 해외 가서 범법행위에 거짓말하고 와서 범죄자 심판이라” “hhjs**** 1살 밖에 안 된 아기를 55분이나 차안에 가둬놨냐? 판사 맞아?! 아동학대범 범행에 공감해서 판결이 그 따위지. 미국법원은 아동학대 한국판사 엄벌해라” “last**** 목격자가 발견하고 신고한 시간으로부터만 최소 45분이 지났는데 그걸 3분이라고 우기면서 거짓말한 사람이 판사라고 앉아있는 게 말이되나” “onef**** 괌에서 5년 살아봐서 알아요. 안 죽은 게 기적입니다. 정말 에어컨과 환기 없이 5분만 차 안에 있어도 죽을 수 있는 날씨입니다.” “a001**** 국가이미지만 하락..그나마 애들은 무사해서 다행임 부모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한건 맞음” “m961**** 이 여자도 법정에서는 판사랍시고 피고인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고 근엄하게 말할텐테. 웃기는 세상이야” “xkwk**** 변호사님은 모르겠는데 판사님은 최상위 기득권층 직업에다 공무원인데 이러면 국격에 타격을 입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뭐라 생각할까요..공무원으로서써 본인의 책임을 겸허히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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