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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X싱가포르 인디씬 콜라보 프로젝트 '단짠 데이트',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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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블, 베카(사진=리웨이 뮤직앤미디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합동 프로젝트 앨범 '단짠 데이트'의 첫 번째 싱글이 공개됐다.

12일 리웨이 뮤직앤미디어는 단짠단짠한 음악을 들려주는 '단짠 데이트'의 첫 주자로 와블(WABLE)의 '말랑말랑'과 베카(BECKA)의 '소 스답(So Sedap)'을 12일 정오 발매했다.

와블이 들려준 '말랑말랑'은 특유의 귀엽고 청아한 보컬 하모니가 맛깔난 곡을 만들어 냈다. 베카의 '소 스답'은 리듬감이 돋보이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넘버로 말레이어로 '맛있는'이라는 뜻을 품은 제목처럼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먹거리인 카야 토스트, 치킨라이스 등을 노랫말로 가미했다.

'단짠 데이트'의 문을 연 와블은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보라빛향기'와 '또 오해영'의 OST '사르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싱어송라이터 듀오다. 베카는 팝, 재즈, 소울, 알앤비 등을 기반으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퍼포먼스 실력까지 겸비한 싱가포르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이 두 팀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샤인 페스티벌(SHINE FESTIVAL)'에서 열린 '단짠 데이트' 콘서트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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