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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사, 일제시대 무슨 일 있었나? 항일 운동 증거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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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진관사가 MBC 스페셜로 재조명되며 화제다.

북한산 기슭에 자리한 진관사는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지만 항일 지하 신문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2009년 경내 구석의 낡은 칠성각 건물을 해체·수리하기 위해 벽체를 뜯다가 불단과 기둥 사이의 벽지 속에서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시기의 항일 지하 신문과 태극기를 비롯한 희귀 독립운동 사료들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승려들이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사료는 지금껏 국내에 실물이 없거나 이름만 전해지던 언론 관련 사료들이 대부분이어서 3·1운동 직후의 국내 정국과 언론 상황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진관사는 고려 현종 때인 1011년 창건됐다고 전해지는 고찰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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