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목숨’ ‘사이에서’ 등의 작품으로 사람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과 남다른 연출력을 선보여온 휴먼 다큐멘터리의 스페셜리스트 이창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에 앞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노무현입니다’는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 전주국제영화제 전회 상영 매진, 개봉예정 영화 일간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과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노무현입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전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2002년 국민 참여 경선, 그 기적 같았던 대역전의 현장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는 “4번의 낙선/ 지지율 2%의 만년 꼴찌/ 대선후보 1위가 되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웃음 짓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 같았던 2002년의 국민참여경선 그 대역전 드라마의 현장을 짧게라도 느껴볼 수 있게 하며, 뿐만 아니라 그 현장 속사람 노무현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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