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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준 소율, 경사스런 임신 소식에도 축하·비난 동시에 쏟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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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소율 부부.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이 결혼 3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의 말을 건넸지만, 이와 함께 일부 비난도 이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준-소율 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론에 보도된대로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코엔스타즈는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라면서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문희준 소율 부부의 임신 소식에 많은 팬들은 관련 기사의 답글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 3개월만에 임신과 출산 임박 소식을 동시에 전한 이들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혼 당시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는 입장 발표 때문이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결혼 발표까지 이뤄지면서 항간에서는 두 사람이 속도위반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를 적극 부인했고, 속도위반 여부는 의혹으로만 남았다. 그러나 결혼 3개월만에 속도위반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일부 팬들이 "배신감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크레용팝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소율은 2016년 10월 공황장애를 이유로 그룹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갑작스런 활동 중단에 이어 결혼발표까지 순식간에 이뤄지면서 당시에도 속도위반과 관련한 의혹이 적지 않았지만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다 결국 모든 게 사실로 밝혀지면서 문희준 소율 부부에게는 축하와 함께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출산을 앞둔 소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팬들이 느낀 배신감 역시 작지 않아 이 역시 아이돌 부부가 감수해야 할 또 다른 난관이 될 전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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