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이 한채아의 SNS에 서장훈과 관련된 댓글을 남기면서 때 아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채아는 지난 8일 진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소속사에서 한 차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그의 돌발 행동에 관계자, 취재진 그리고 팬들도 당황했다.
열애 인정 이후 팬들은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의 SNS에 응원의 글을 남겼다. 대부분이 열애 축하와 “정직한 배우”라는 평이다.
그런데 한 네티즌은 “불쌍한 장훈이형. 아무리 예능이어도 그렇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좀 너무했다고 생각함 양심의 가책을 느끼길 바라요”라는 글을 올렸다. 예능프로그램 출연 당시 서장훈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화를 불렀다. 예능을 예능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들은 곧 달콤한 댓글도, 쓴 소리도 한채아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훈훈하게 결론을 지었다.
한편 한채아는 오는 16일 개봉예정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나정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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