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 (사진=KBS)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성미에게 "아들에게 소개팅을 직접 해주신다던데?"라고 얘기를 꺼냈다.
이성미는 "첫 소개팅 상대는 송은이였다"며 "송은이가 너무 괜찮기에 아들에게 송은이 괜찮다고 했더니 아들이 '엄마랑 똑같아서 안 되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성미는 "그 다음에 내 눈에 들어온 게 장미란 선수였다. 인품 좋고 성격 좋고 힘든 일 있으면 모든 걸 해결해나갈 것 같았다. 딱 며느리 삼고 싶었다"며 "아들에게 '눈 한 번 딱 감고 엄마 소원 들어줘라. 장미란 좋더라'고 했더니 아들이 내 손을 확 뿌리치더라"고 아들의 행동을 재연해 현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방송은 7일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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