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가수 자이언티의 안경 사랑에 팬들이 던진 반문이 폭소를 자아낸다.

자이언티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자이언티가 출연해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이언티는 안경을 처음에 어떻게 쓰게 되었냐는 질문에 “예전에 회사가 없을 때 스타일링을 혼자 했는데 무대에서 시선처리 같은 것이 어려워서 아버지 차에 있던 안경을 쓰게 됐다. 편해서 계속 쓰다 보니 나의 아이덴티티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안경을 벗으면 몰라보냐’는 질문에 자이언티는 “아무도 몰라본다. 뉴욕인 줄 알았다. 불금에 홍대를 가도 아무도 못 알아 본다. 가다가 안경을 꼈는데 그제서야 알아보더라”고 답했다.

이어 “얼마 전에 ‘나 혼자 산다’를 찍었는데 이제 큰일이다. 안병을 벗는 것은 바지를 벗는 것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이언티의 안경 사랑에 인터넷상에 한 네티즌은 “tjxo**** 그럼 눈만 살짝 보여준 건 팬티만 살짝 보여 준거랑 비슷한 건가?”라고 질문에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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