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에서 신작 촬영을 한다는 설에 네티즌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1일 홍상수 감독 측은 복수 매체에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새롭게 촬영을 준비하는 내용에 대해선 전혀 듣지 못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전작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세 번째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네티즌은 “진부하네요..재미도 없네요”(hehe****) “나중에 영화까지 남겨져서 얼마나 창피할까”(stop****) “나는 예술가이니 불륜도 소재로 쓸 수 있는 개성파 감독이다를 외치고 싶었나요?”(hehe****) “아주 둘만의 세상에서 사는구나”(kyj8****)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분이 사랑한다는데 죄인가요”(ghty****) “개인 간의 사생활입니다 남의 인생에 여러분들이 참견하는 건 우습죠”(frgg****) “세상에 더한 불륜도 많고 추잡한 관계도 많은데 연예인 도 못할 짓이군”(marc****) “그냥 저 둘 잘 살게 놔둬줘라... 서로 좋다는데 누가 어쩌겠냐?”(cody****) 등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새로운 영화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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