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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 “12년만에 복귀, 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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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이 12년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박광현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 언론시사회에서 ‘웰컴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공백기 동안 다른 감독님과 똑같이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 공부했다. 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내에서 게임 같은 연출을 보여준 박 감독은 “많은 범죄 영화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이 특수 부대 요원이거나 형사였거나 자신의 능력을 세팅해놓는 경우가 많았다. 그 범주 안에서 범죄영화를 만든다는 게 비슷할 것 같아서 게임에서의 영웅이 현실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들어가서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많다. 세상에 벌어지는 일도 현실에서 벌어질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단 3분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 액션영화로 ‘웰컴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9일 개봉.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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