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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특선영화 "갓 나온 2016 블록버스터 있어요"…'싱스트리트', '스플릿'까지
27~30일 설 특선영화 총정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동민 기자] 정유년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을 막론한 TV 방송사들이 설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개봉한 국내 블록버스터들이 설 특선영화 라인업에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설 연휴의 시작인 오늘(27일)부터 마지막날 30일까지 TV 방영되는 설 특선영화들을 엄선해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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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일차 특선영화



◆ 27일(금) 오후 6시 40분 TVN 설 특선영화 '히말라야'(2015)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복에 나서는 산악인 엄홍길(황정민 분)과 박무택(정우 분)의 이야기다.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박무택이 실종되고, 엄홍길이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다시 그곳을 향하는 과정을 다룬다.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로 개봉 당시 큰 흥행수익을 올렸다.

◆ 27일(금) 오후 10시 50분 tvN 설 특선영화 '좋아해줘'(2016)
세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다. 잘 나가는 작가 조경아(이미연)와 더 잘 나가는 스타 노진우(유아인), 사랑 잃은 노총각 정성찬(김주혁)과 집 잃은 노처녀 함주란(최지우)의 에피소드. 여기에 연애 초짜 작곡가 이수호(강하늘)과 밀당 고수 PD(이솜)의 이야기는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 27일(금) 오후 11시 10분 KBS2 설 특선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카일은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과 힘을 합쳐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지만, 시간의 균열로 터미네이터로 변해버린 존 코너와 맞붙게 된다.

◆ 27일(금) 오후 11시 35분 EBS 설 특선영화 '고지전'(2011)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 분)은 조사 임무를 맡아 향한 동부전선에서 친구 김수혁(고수 분)을 만난다. 두 사람은 악어중대가 의심스런 상황 속에서 갈등을 겪고, 은표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투가 벌어지는 애록고지의 실체를 알게 된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아프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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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일차 특선영화



◆ 28일(토) 오후 8시 45분 SBS 설 특선영화 '검사외전'(2016)
다혈질 검사 재욱(황정민 분)은 살인 누명으로 들어간 감옥에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을 만난다. 재욱은 자신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치원과의 비밀 작전을 준비하고, 그의 출소를 돕는다.

◆ 28일(토) 오후 10시 40분 tvN 설 특선영화 '검은 사제들'(2015)
교통사고 후 악령에 시달리는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교단의 문제아 김신부(김윤석)와 신학생 최부제(강동원)가 파견된다. 퇴마 예식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거대한 악령과 사투를 벌인다. 일찍이 국내에서 본 적 없던 오컬트 영화로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108분.

◆ 28일(토) 오후 10시 45분 KBS2 설 특선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
필재(김명민 분)은 한때 모범 경찰이었지만 이젠 사건 브로커로 지낸다. 필재는 변호사 판수(성동일)를 통해 사형수 순태(김상호)의 편지를 받게 되고, 억울함을 주장하는 그의 편에 서서 특별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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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3일차 특선영화



◆ 29일(일) 오후 8시 30분 JTBC 설 특선영화 '스플릿'(2016)
한때 볼링계의 전설이었던 철종(유지태)은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밑바닥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볼링 천재 영훈(이다윗)을 알게 된 그는 영훈을 도박 볼링판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 29일(일) 오후 11시 40분 KBS1 설 특선영화 '싱 스트리트'(2016)
10대 소년 코너(페리다 워시-필로)는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라피나(루시 보인턴)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코너는 예기치 못한 계기로 밴드를 결성하고 노래를 만들고 뮤직비디오까지 찍는다. 꿈과 사랑, 감동으로 가득한 음악 로맨스 영화. '비긴 어게인', '원스'로 유명한 존 카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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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4일차 특선영화



◆ 30일(월) 오후 1시 10분 KBS1 설 특선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2'(2016)
유쾌하고 흥 많은 3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고집불통인 1대 부부 거스(마이클 콘스탄틴)와 마리아(레이니 카잔), 자녀 걱정 뿐인 2대 부부 툴라(니아 발다로스)와 이안(존 코베트), 여기에 차가운 성격의 딸 패리스(엘레나 캠푸리스)까지. 전작 이후 13년만에 만나는 가족들의 변함없는 모습들은 반갑기 그지없다.

◆ 30일(월) 오후 7시 30분 KBS2 설 특선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자신이 속한 첩보기관 IMF 해체 통보를 받고 잠적한다. 이 와중에 테러조직 신디케이트의 공격을 받은 에단은 팀원들을 재규합해 이들에 맞서고, 그 과정에서 베일에 싸인 악당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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