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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투’ 이대호, 시원한 웃음으로 날린 홈런...“방송인 해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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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경호 기자] ‘해투’ 이대호가 방송인 뺨치는 말주변으로 현장을 웃게 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위대한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 현주엽, 김일중, 문세윤, 이동엽이 출연해 화끈한 토크를 선보였다.

특히 이대호의 거침없는 입담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키가 194cm"라고 밝히면서 농구 레전드 현주엽과 덩치대결에 들어갔는다. 마치 쌍둥이 빌딩 같이 우뚝 솟은 두 사람의 몸집이 MC들을 호빗으로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대호는 10년지기 절친인 개그맨 이동엽을 띄우기 위해 ‘해투’에 출연했다면서 ‘제 2의 이승엽-김제동’의 관계를 노렸다가 실패한 사연을 밝혔다. 이동엽은 “이대호와 내가 각각 야구, 개그 꿈나무였을 시절에 이대호가 ‘자신은 이승엽이 될 테니 내게 김제동이 되라’고 했다”며 “10년 뒤에 대호한테 전화가 왔는데 ‘나는 이승엽이 됐는데 형은 언제쯤 김제동이 되냐’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대호는 즉석에서 이동엽과 개그 콤비를 결성해 깨알 콩트를 선보이는 등 ‘이동엽 띄우기’에 열을 올렸고 “(이동엽과) 만난 지 10년만에 오늘이 제일 웃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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