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배우 학진이 5대얼짱 역할을 위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학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드라마 '더 미라클'(극본 안호경 연출 권진모 제작 ㈜iHQ BPM)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학창시절에 운동하느라 학교를 많이 못갔다"고 말했다.

학진은 "수업은 짧게 받았지만 그래도 학교를 들어가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며 "그런 느낌을 살려서 연기하면 좋지 않을가 생각하고 연기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혹시 실제 얼짱 아니었냐"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학진은 "감사합니다"라고 얼버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학진은 이번 작품에서 강희고 얼짱 몸짱 운동짱 강남 5대 얼짱 스펙의 소유자 한교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더 미라클'은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로 자타공인 최고 미모 걸그룹 센터 권시아와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을 지닌 왕따 권시연의 몸이 바뀌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홍윤화 나현(소나무) 동현(보이프렌드) 학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 공식채널 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