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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아스콘, 암은 과연 미스터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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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이 원인모를 암에 죽거나 시달리고 있다. (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아스콘 공장에 죽음의 그림자가 덮쳤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27일 아스콘 공장의 의문에 접근했다.

경기도 의왕경찰서의 경찰 4명이 암으로 사망했거나 투병 중이다. 제주도 서귀포의 작은 마을은 최근 10년 간 23명의 주민이 암에 걸렸고, 전북 남원의 한 마을은 전 주민의 5분의 1인 17명이 암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 모를 암에 시달리는 지역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근방에 아스콘 공장이 있다는 것이다. 코를 찌르는 악취와 분진이 심하지만, 아스콘과 암 발병과의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지자체와 관계당국의 입장이다. 마을을 덮친 아스콘과 암 공포, 과연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걸까?

한국환경공단 등 공기질 역학조사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으로 검출돼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의왕의 경우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경찰서가 아니라 주로 파출소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서는 현재 임시 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신청사를 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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