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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야성’ 유이, 이요원 제안에 “주제파악하면서 가난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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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야성'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불야성’ 유이가 이요원의 매력적인 제안을 뿌리치고 흙수저 삶으로 돌아갔다.

22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불야성’ 2회에서는 이세진(유이)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야성’에서 이세진은 납치, 살해 위험에서 벗어난 뒤 서이경(이요원)의 삶을 꿈꿨던 것을 후회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했다. 호텔 주차 도우미부터 대리운전까지 하며 흙수저 삶으로 돌아갔다.

죽을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고 나온 이세진을 탐낸 서이경은 탁(정해인)에게 뒷조사를 시켰다. 이세진의 아르바이트 일상을 본 탁은 “낮에는 주차도우미하고 밤에는 대리운전한다.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일한다”고 보고했다.

그런 가운데 이세진은 서이경을 찾아가 선물 받은 옷을 돌려주었다. “최소한 미안하다는 말은 해야 하지 않나?”라고 따지는 이세진에게 서이경은 거액을 쥐어주며 정식 채용을 제안했다. 잠시 흔들리는 듯한 이세진은 “내가 수학은 못해도 국어는 잘 한다. 주제파악하면서 가난하게 살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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