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 선택지는 몇 가지로 정해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전 변호사가 밝힌 내용은 ‘사임’ ‘탄핵 정국 견디기’ ‘책임 총리+거국중립내각’ ‘과도내각+조기대선’이다. 하지만 마지막 5번째 선택지는 물음표로 나와 있었다.
전 변호사는 마지막 다섯 번째 선택지를 말하기 앞서 “그걸 입에 올릴 수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구라가 “입에 올리기 어려운 시나리오가 뭐냐?”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전 변호사는 “입 안에 뱅글뱅글 도는 몇 개 단어가 있는데 말하기 곤란하다”고 웃었다.
유시민 작가도 그 내용을 안다는 듯 “그런 시나리오가 있다. 말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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