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승환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 가입 서비스?…“공식 사과문 올려라” 경고
이미지중앙

사진=이승환SNS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이효리와 전인권 등이 참여한 대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프로듀싱한 가수 이승환이 분노했다.

11일 오후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혼이 비정상이네요. 묵과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분노에 찬 글을 올렸다.

이날 이승환은 SNS에 “저희 음원 유통사에서도 서비스하지 않는 무료 음원을 가져다가 서비스한 ‘몽키3뮤직’이란 곳입니다. 엄연한 권리 침해입니다”라면서 “이런 시국에도 본인들의 이윤 창출을 위해 도둑질을 하다니요. (회원 가입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군요. 회원 가입 유도인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음원 당장 내리고 오늘 중으로 해당 사이트 메인에 공식 사과문을 올려 주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승환은 이 글을 오후 4시쯤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어 이승환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몽키3뮤직’은 오후 5시 10분까지 사과문을 올리지 않은 상태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향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동시에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효리 전인권 등이 참여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