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희귀병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연기가 소설가로 복귀한다.

28일 오후 신동욱 소속사에 따르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투병 중인 신동욱이 집필한 장편 소설 출간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가 공개한 신동욱 데뷔 소설은 ‘씁니다, 우주일지’다. 출간 일정은 다음 달 18~20일 정도로 예정돼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욱이 투병 중인 CRPS는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다”면서 “방송 활동은 추후 논의될 상황이다”며 배우 복귀에 대해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이후 드라마 '소울 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 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0년 현역 입대했지만 훈련 중 CRPS 판정을 받고 의병 제대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