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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감수성 또라이” 평가에 윤종신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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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엠넷 ‘슈퍼스타K 2016’에 등장한 실력자 김영근에 대한 윤종신의 반응이 이채롭다.

지난 22일 밤 방송한 ‘슈퍼스타K 2016’에는 지리산 소년 김영근(21)이 출연해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과 윤종신의 ‘탈진’을 불러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방송 후 윤종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노랠 어찌 알고…잘 부르네요…잘 해내길 바래요”라고 응원했다.

김영근이 부른 ‘탈진’ 2015 월간 윤종신 12월호에 발표된 곡이다.

이날 김영근의 감수성은 심사위원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난 후 길은 “이상한 애가 한 명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발성이 좋은 건 아닌데 감정 잡는 걸 보니 또라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김영근이 도심의 다운타운 곳에서 화려하게 살면 나올 수 없는 소울이다. 쓰나미를 맞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김영근은 심사위원들의 요청으로 윤종신의 ‘탈진’을 추가로 부른 뒤 올패스로 1라운드를 합격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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