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이동국의 행동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과 수원의 경기에서 이동국 선수는 후배들의 싸움을 말리려고 이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수원 삼성의 이종성은 그런 이동국을 거칠게 밀어 넘어뜨려 다른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동국은 화난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모습으로 앉았다. 이를 본 다른 선수들은 그를 잡아 일으켜주려고 했다.

수원 선수들의 손을 뿌리친 이동국은 잠시 표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 위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이동국은 할말이 많은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그는 입을 다물었다.

만약 그라운드 위에서 이동국이 일어나 자신을 민 선수에게 자신을 민 행위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면 경기장은 난장판이 되었을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줘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선후배를 떠나서 잘못했네" "화가 많이 났나보네" "이건 선배가 후배한테 했어도 비난받아야할 일"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